[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결선투표 없는 김기현 당대표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른바 '수도권 원내대표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 수도권 지역구를 되찾아 오려면 수도권에서 경쟁력 있는 인사가 원내대표를 맡는 게 유리하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또한 당의 지지 기반을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에서 수도권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라도 원내대표만큼은 수도권 인사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해도 최종 (당 지도부) 결정은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초 시작된다. 이어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 진출자들을 가려내는 '컷오프'를 하고, 2월 중순부터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를 진행한다.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번 전대에는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전당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늘(6월 1일)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어떤 표심을 보여줄지 특별히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이래로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구가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이 2연승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3연승으로 내달릴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이후 민주당 4연승,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2연승201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11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마음 편하게 하방할 때다.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이에 따라 홍 의원은 4월 하순 경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역으로 서민들의 삶은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민생을 세심히 살피고 챙겨야 할 정치권이 한마디로 제 정신을 못차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통 '대장동 게이트'와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양대 이슈에 묻혀 민생 챙기기는 뒷전으로 밀린지 오래다. 역대 대선을 보면, 각 시기별 정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춘 대선 후보들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97년 대선의 대표적 시대정신은 'IMF 경제 위기 극복'이었다. 이 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이런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3.6%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대선을 불과 8개월 여 앞둔 가운데, 야권의 새로운 다크호스 대선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감사원장이 심상찮다.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치고 올라오는 지지율 상승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최 감사원장이 내년 대선출마를 위해 이르면 내달초 감사원장직을 사퇴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결국에는 최 원장이 정치권 합류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향후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더욱 더 주목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진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준석과 함께라면 이번 전당대회로 우리는 불가역적으로 보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며 오는 11일 개최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겁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개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설문에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양강을 형성했다는 여론조사가 20일 발표된 상태여서 이 전 최고위원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흥국화재2우B, 크라운제과우, 이구산업, 흥국화재, 대덕전자1우, 흥국화재우, 대덕1우, 희림, 한국파마, 승일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흥국화재는 전장 대비 1200원(29.85%) 오른 5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MBN 정치 시사프로그램 ‘판도라’에 출연해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이사가 황 전 대표와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두 배 이상의 차이로 앞서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이낙연 민주당 대표·윤석열 검찰총장의 '빅3' 구도가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정권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동률을 기록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고 선두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28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사흘 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41명을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은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한 23.9%로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이 이 조사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단독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대전·세종·충청(4.7%p↑) 부산·울산·경남(4.6%p↑), 서울(4.5%p↑),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최근 대표발의한 법을 거론하며 "국무총리는 판·검사와 비교가 안 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왜 90일 전에만 퇴임하면 되느냐"고 지적했다.이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최근 발의한 이른바 '윤석열 출마금지법'에 대한 맞불 성격의 반응으로 해석된다.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현직 검사·법관이 공직선거 후보자로 출마하려면 1년 전 사직하도록 하는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비록 최 대표는 전두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7.2%로 뛰어오르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뒤를 추격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차기 대선을 1년 4개월가량 앞둔 현재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양강 구도'에서 윤석열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권주자 선호도가 상승해 전체 야권 대선주자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1%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조사(9월은 조사 결과 없음)에 비해 1.0%포인트(p) 오른 수치다.윤 총장이 야권 주자 중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여론조사 업계에선 윤 총장이 지난 22일 대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동시에 거론되는 김세연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이 4일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내년 보궐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 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부산 금정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19